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가족들과 요리로 소통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우)가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함께 공유주방에서 따스함을 느껴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키친 앤 클럽(공유주방)에서 장애인 12가족과 함께 한끼 요리로 따스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으로 '우리 함께 공유주방에서 따스함을 느껴요!'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으로 '우리 함께 공유주방에서 따스함을 느껴요!'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은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 공간을 공유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음식이라는 매개체로 장애인과 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역사회 공간에서 샐러드와 샌드위치, 스파게티를 만들며 장애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음식을 만들어 보니, 나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간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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