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구(구청장 최원택)는 지난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9회에 걸쳐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내 고장을 바로 알아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한 고양시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했다.
총 327명의 여성이 참여한 이번 답사 프로그램 내용은 구청버스로 오전 10시에 일산구청에서 출발 정동일 연구위원과 신우근 경기도 문화해설사 안내로 천연기념물 제60호인 송포백송, 문화재 자료69호로 지정되어있는 고양향교, 경기도 테마박물관 중남미문화원, 인왕산 호랑이와 박효자의 전설로 유명한 박태성정려비 및 묘, 사적 제56호 행주산성 등을 답사했다.
또한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한편 우리지역에서 직접 재배생산 하고 있는 토마토농장도 방문하여 지역 농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답사에 참여한 김모(마두동·34)씨는 “내 고장 역사와 문화에는 관심이 많지만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답사로 고양시에 대하여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됐다. 애향심이 높아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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