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장동 입구 사거리 구간 
능곡초등학교부터 대장동 인근 쓰담달리기로 플로깅

능곡동 주민자치회가 10월 15일, 첫 주민총회 의제사업으로 선정된 ‘쓰담달리기’를 진행했다. 쓰담달리기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을 대체하는 우리말이다. 이날 행사는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해 능곡초등학교를 지나 대장동 입구 사거리까지 능곡동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약 2시간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능곡동 주민자치회가 첫 주민총회 의제사업으로 선정된 ‘쓰담달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능곡동 주민자치회가 첫 주민총회 의제사업으로 선정된 ‘쓰담달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능곡동 도심지역의 경우 쓰레기 무단 투기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능곡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사업으로 문제 해결을 건의했으며, 지난 7월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첫 주민총회 의제사업으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주민자치사업으로 환경도 생각하며 건강도 지키려고 한다. 우리 동네 능곡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찬 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쓰담달리기가 무사히 진행되어 기쁘다. 오는 11월 19일(토) 10시부터 2차 쓰담달리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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