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흥도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직전 총동문 회장인 이성용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노병석 총동문회장.
직전 총동문 회장인 이성용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노병석 총동문회장.

지난 2, 흥도초등학교(교장 김명희) 운동장에서 제27회 흥도총동문회(회장 노병석)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코로나로 2년 동안 못했던 체육대회를 치르게 되어서였는지 제1대 김강산 동문회장, 3대 이세준 동문회장을 비롯해 선후배 동문들이 참여했다.

또한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변재석 경기도의회 의원, 안중돈임홍열 고양시의원과 권순형 국민의힘 고양갑 당협위원장,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당협위원장, 김선미 흥도동장, 정혜선 주민자치회장, 백향운 흥도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원당초 남윤원, 삼송초 조선행, 덕은초 이상명, 용두초 원용숙 총동문회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축사를 하는 이세준 제3회 총동문회장
축사를 하는 이세준 제3회 총동문회장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직전 회장인 이성용 회장에게 감사패, 김정규 동문에게 공로패, 이종원 동문과 김문 동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모교 흥도초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제기차기 시합에 열중하고 있는 동문들
제기차기 시합에 열중하고 있는 동문들

이세준 제3회 총동문회장은 “70여 년 전 흥도초등학교는 교실 3개에 350명의 학교였다가 신도시가 들어오기 직전에는 전교생이 45명이 되어 존폐의 위기를 겪기도 했고,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3년간 학교를 휴교해야하는 상황도 겪었다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동문들이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휴교를 극복하고 학교의 역사를 이어갔다. 모두가 동문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동문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신발던지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흥도초등학교 동문들
신발던지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흥도초등학교 동문들

노병석 총동문회장은 체육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분들과 참석해주신 동문과 내빈 모두에게 감사하다흥도인이라는 인연을 통해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었으니 모두가 함께 즐겁고 흥겨운 자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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