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 여덟 번째 ‘흥도 한 끼’
따뜻한 소상공인의 마음 어르신들께 식사로 전해

흥도동 행정복지센터가 10월 19일, 어르신 아홉 분에게 ‘흥도 한 끼’ 8차 사업을 진행했다. ‘흥도 한 끼’는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80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격주에 한 번씩 식당에 모시고 식사하는 사업이다.

흥도동이 지역 어르신 아홉 분에게 ‘흥도 한 끼’ 8차 사업을 진행했다. ‘
흥도동이 지역 어르신 아홉 분에게 ‘흥도 한 끼’ 8차 사업을 진행했다. ‘

‘옛고을 쌈밥’, ‘임가네 한우마을’,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밀밭 칼국수’ 등 4개의 식당이 참여했고, 올해 총 63명의 어르신이 제육볶음과 소불고기, 추어탕, 바지락칼국수 등 정성과 맛이 가득한 음식을 대접받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8차 사업은 ‘밀밭 칼국수(대표 김종한)’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따끈한 바지락 칼국수를 드시며,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를 마치고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져 어찌하나 싶었는데, 직접 데려다주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해 줘서 정말 고맙다. 나이도 상황도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부터 날이 추운 오늘까지 흥도동의 많은 소상공인이 함께해 가능한 사업이었다. 따뜻한 마음이 음식으로 전달돼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해지신 2022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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