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풍산동 방문해 자원 활용 공유 시간 가져
지난 10월 20일,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재혁)에 깜짝 손님들이 등장했다.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환경위생과 담당 과장과 팀장 등 군청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풍산동 자원순환가게’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자원순환가게란 페트병과 그 외 플라스틱류 재활용품을 모아 가지고 오면, 일정 포인트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운영된다.
장수군 공무원들은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재활용품 등 환경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자원순환가게 운영과 페트병 파쇄 시연에 참관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환경관련 담당부서로서 풍산동의 자원순환 가게를 선진 우수사례로 여겨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고자 방문했다. 시민 스스로가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우수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말했다.
홍재혁 풍산동장은 “타 지자체와의 교류로 여러 가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사례 노하우가 널리 전파되도록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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