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종환)가 이웃사랑 나눔 텃밭(일산서구 곳산길 92-39)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화동 통장협의회(회장 석형수)도 참여해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 등 35명이 고구마 순을 제거하고 비닐도 걷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 10일에 심어 수확하기까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들의 큰 노력과 정성이 있었다.
김희정 대화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고구마를 수확하기까지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이런 노력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삶의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대화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