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원’ 11월25~12월4일
70여 점 전시 예정

[고양신문] 원당동 고양화훼수출단지 끝자락에 있는 E-3 ‘경수원(원장 김경태)’ 분재농장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애기감나무(노아시) 분재 70여 점(2~5년생)이 전시될 예정이다.

애기감은 중국 야생품종의 작은 감으로 씨앗은 5년, 뿌리 삽목은 4년이 걸린다. 철사걸이로 형태잡기, 가지전지, 분갈이 등으로 거듭된 정성과 시간을 들이면 매력 만점의 사랑스러운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노아시는 익을 때 분홍이었다가 검정색으로 변하는 것도 있고, 작은 콩알 크기부터 탁구공 크기도 있으며, 열매는 익었지만 사계절 푸른 잎을 자랑하는 상반시도 있다.

이곳에는 노아시 분재 외에 다양한 종류의 분재들이 농장 한가득 있어서 마음에 쏙 들면 즉석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10년이 넘는 노아시 재배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경태 원장은 “노아시에는 작은 우주가 담긴 듯 신비함이 가득하다”며 “전시회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람 문의 010-745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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