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합동 추계체육대회
개교 60주년 ‘기념석’ 제막식 열려


[고양신문] 농협대학교(총장 이상욱) 최고농업경영자과정 2022학년도 부부합동 추계한마음축제가 8일 농협대학교 천연잔디가 수놓아진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욱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관내 조합장, 내빈, 총동문회와 재학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올해 농협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제12대 총동문회(회장 박경혜)가 기념석을 기증해 본관 앞뜰에서 제막식을 거행했다. 바로 옆에선 윤재광(최농경 13~14기, 농산업 경영대학원 1기)씨가 기증한 반송(백년생) 기념식수도 있었다.

이어서 동문들이 펼친 진도북놀이와 하와이훌라댄스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올린 후 개회식을 위한 개최마당이 진행됐다. 국민의례 후에는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총동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동문회원들의 뜻을 모아 소중한 60주년 기념석을 기증한 제12대 총동문회를 대표해 박경혜 총동문회장에게 이상욱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이 총장은 총동문회 최병구 부회장, 박태연 편집국장, 22기 이정일 동창회장, 25기 김광경 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제12대 박경혜 총동문회장은 제10대 이성종 총동문회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경혜 제12대 총동문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는 여러분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마당이 되기 위해 동문 모두가 참가하도록 경기를 마련했다”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상욱 총장은 “최고농업경영자들은 ‘프로’이며 진정한 프로와 함께 이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마음 축제를 즐기셨으면 한다”며 축사를 했고, 장순재 26기 회장은 “참석해준 선배님과 재학생 가족 모두가 뜻깊은 하루가 되고, 얼굴 가득 행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과 화합 한마당 등으로 대박, 자립, 자조, 협동팀이 농협대학교의 멋스럽게 물든 단풍보다 더 멋지게 한마음 축제로 치러졌다.

한편 농협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협동로’가 정문에서 본관까지 이어지는 아름드리 단풍나무 사이 산책로에 나무데크를 이번 10월에 정겹게 만들어 두었고, 많은 관심을 받는 길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