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히어로 서포터즈, 시설보호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위해 기부 

경기북부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포천시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 ‘행복한 우리집’의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사업으로 75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월 9일 전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지난해에도 같은 시설에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시설보호청소년의 실습 공간과 장비구입비 마련으로 사용됐다. 이번 기부금은 시설보호 청소년들이 실전교육을 배울 수 있는 강사비와 각종 훈련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임히어로 서포터즈 후원증서.
 (임영웅)임히어로 서포터즈 후원증서.

임히어로 서포터즈 총괄은 “혼자하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쉬운 기부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은 다르지만 사회에서의 출발점은 동등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꿈이 꺾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실 행복한우리집 대표는 “지난번 후원으로 12명의 아이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장비 노후화가 심해 훈련장비 추가구입과 교육지원이 절실했는데 다시 후원을 해주셔서 힘이 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번 후원으로 만들어진 ‘행복한우리집’의 실습 공간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카페’로도 활용되며, 예비 바리스타 학생들의 현장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수요가 많지 않자 인근 노인정과 복지시설(단체)대상으로 배달로 실습경험을 쌓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영웅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에 결성됐으며,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로 전해진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누적기부액은 2억 1천여만 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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