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자, 김장김치 300포기 담가

일산동구 장항1동(동장 허용수)이 11월 8일, 9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의 주관으로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 명,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김장김치 300여 포기를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 70여 가구에게 전달했다.

장항1동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장항1동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장항1동 김장 행사는 매년 다양한 직능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며, 특히 이번 김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경작해 수확한 무 100여 개를 사용해 더 뜻깊은 나눔 행사가 됐다.
올해 김장에는 지역 시의원,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장항1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시민안전지킴이 등 직능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된 장항1동의 모습을 보였다.
 허용수 장항1동장은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협동한 덕분에 올해 김장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