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주민협의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협의체(위원장 최효숙)가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맛있go 영yang 많은 사랑의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구현하고자 실시한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에 응모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봉사자인 풍산동 주민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에는 지역 시·도·국회의원과 방경돈 일산동구청장도 함께 자리했으며 풍산동 주민협의체를 비롯해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풍산동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한 행사가 되었다.
풍산동 주민협의체에서는 1차 사전회의를 통해 재료 구입과 봉사자 모집계획 논의, 봉사진행 업무분장 2차 사전회의로 배춧속 준비와 대상자 및 배분계획 수립, 행사장 준비, 그리고 김장 나눔 본 행사까지 체계적인 협업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최효숙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근심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협의체의 손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약 100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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