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담요 전달 봉사
3일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독거노인에게 담요(198장)을 전달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있었다. 지난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일산문화광장에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 고양시지회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면서 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에 부스를 제공하여 적십자 봉사원들이 음식을 판매했다. 이날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담요를 준비하여 기념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이 행사에는 이영휘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장과 이웅규 고양시지회장, 김보연 공동회장, 김영중 사무처장 그리고 박진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장과 김정희 직전회장이 함께 했다.
이영휘 회장은 “담요를 생각하면 1990년 수해가 났을 때 적십자에서 모포와 식수를 가장 먼저 갖고 왔던 일이 생각난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제일 먼저 앞장서주시는 적십자 회원님들께 늘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했다.
박진수 회장은 “부스제공도 감사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신 우리 봉사원들께도 감사하다”며 “수익금으로 준비한 담요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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