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가족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운영
행신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실)가 11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도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숲속 책 여행'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ㆍ현장 접수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20가정에 텐트를 배정해 텐트라는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퀴즈, 시낭송 등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고양소방서 생활안전팀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법에 대한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안전체험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줍깅 캠페인과 손뜨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2부에는 동화구연과 오카리나 공연을 진행했고, 3부에서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가족사랑 사행시 작성 시상, 마술 공연 등이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이어졌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어반스케치 작품 전시, 소원나무 글짓기, 응원카드 작성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또 배우고 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영실 주민자치회장은 “먼저 10.29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년 만에 열린 마을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신동과 인근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