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그룹홈 교사 등 130여 명 참여
[고양신문] 킨텍스가 고양시 사회적 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19일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2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킨텍스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 룰루랄라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고양시 그룹홈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0kg을 직접 담갔다. 또한, 룰루랄라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도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경기도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킨텍스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경기도 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종사자의 70% 이상이 장애인과 고령자, 저소득 가정들로 구성돼 있어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수익금 또한 복지 사각계층을 위한 급식과 생필품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승문 킨텍스 경영 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한 ‘농활활동’과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와우페어’, 지역 주민 초청 문화행사 ‘Go with KINTEX’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