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여성연합, 지역 소외 계층 100여 곳에 김치 전달
푸른여성연합이 지난 11월 17일(목)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예산지원으로 ‘김장김치! 전통문화를 나누고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일산서구 가좌동 댄싱플라워교육농장에서 김장을 했다. 이날 푸른여성연합 회원들과 지역 시의원 등 30여 명은 손수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김장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만들었다.
장혜교 푸른여성연합회장은 “푸른여성연합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여름 배추파동을 겪으면서 겨울김장김치 가격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으로 나눔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김장지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분들의 일상적인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김장나눔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돌보고 함께하기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푸른여성연합 회원들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고봉·풍산·식사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고양시지부가 추천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푸른여성연합은 고양시 여성들의 상호간 협력으로 사회참여 확대로 여성의 권익증진을 도모하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여성기업인의 발굴과 여성인적자원의 개발·양성으로 여성의 바람직한 사회참여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여성단체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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