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풋센발리볼대회 열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제3회 풋센발리볼대회’를 열었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제3회 풋센발리볼대회’를 열었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우)가 12월 1일(목) 고양시·김포시 내 특수학급과 장애인단체 이용인들이 함께하는 ‘제3회 풋센발리볼대회’를 열었다. 풋센발리볼은 뉴스포츠 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풍선배구’ 라고도 부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2개의 방울이 들어가는 지름 40cm 풍선으로 진행되는 풋센발리볼은 장애구분 없이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통합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총 8개 팀 약 130여 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은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가 차지했다. 경기 이외에도 실내조정과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플라잉디스크, 커롤링, 미술전시관 등 여러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만족감을 선사했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3회 대회가 개최됨으로써 많은 참가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통합체육의 대표적인 종목인 풋센발리볼을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고양시 내 중·고등학생과 장애인단체 이용인을 대상으로 무료참여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031-839-6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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