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이면 동네의원에서 검진
[고양신문] 올해 고양시민 1324명이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해 연 1회 치매 조기검진비용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덕양구 57개소, 일산동구 21개소, 일산서구 39개소, 총 117개소의 동네의원이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그 결과가 치매안심센터로 이관되고 대상자에게는 추가로 정밀 진단검사와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치매를 진단받으면 성인용기저귀 등의 조호물품, 치매 치료비, 치매환자 쉼터 이용 등 각종 치매 통합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양시는 동네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치매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 48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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