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이 건강해지는 자원봉사 함께해요”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이 1일 복지관 큰마당에서 ‘2022 후원&자원봉사 활동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고양시의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기리고, 연간 활동 내용 공유,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해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개인과 단체 약 170명, 최석규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지역위원장,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매해 연말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는 고양특례시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복지관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를 10년, 15년 이상 이어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기념증서 전달과 케익 커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기상 캐스터로 변신해 후원&자원봉사자의 연간 활동 내용을 기상예보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고양시덕양어린이집 아동들의 장구 공연, 김정희 강사의 고전무용, 국악 가수 이신예가 공연을 펼쳐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추정화 어르신은 “나와 이웃이 같이 건강해지는 자원봉사에 함께 합시다”라고 제안했고, 후원자 김승민 어르신은 “우리는 모두 이웃이고 모두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 후원은 꼭 필요한 것이므로 여러분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며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고귀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복지관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하며 큰 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