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사진문화발전회 회원전 ‘점·선·면’
31명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감상
[고양신문] 고양사진문화발전회 회원전 ‘점·선·면’ 전시가 덕양구 화정동의 세이브존 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는 31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사진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작품에는 작가들의 다채로운 시선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탄성을 자아내는 자연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있고, 여행지의 설레임이 가득한 이국적인 풍경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범한 장면을 사진작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기도 했다.
올해로 7회 회원전을 개최하는 고양사진문화발전회(회장 전수영)는 고양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서로의 작품세계를 공유하며 사진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이재용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은 “고양사진문화발전회는 그동안 지역의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알리고,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사진문화를 주도하는 전문작가단체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는 격려 인사를 전했다.
전수영 회장은 “한 장의 사진이 주는 감동은 백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면서 “작가들의 열정이 배어있는 멋진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