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의 지원으로 마을기록가 모임 '마을다미'가 2022년 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 이야기(부제; 기억으로 기록하다)’를 12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빛뜰갤러리에서 개최했다.
마을기록가 모임 '마을다미'는 주민의 시선으로 변해가는 일산동의 현재를 기록으로 담아내고, 나아가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구성된 주민 공동체다.
이번 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 이야기’는 마을다미가 일산1·2동을 2022년 한해동안 지속적으로 탐방하며 촬영한 사진들로 꾸몄다. 지역사회 재개발 사업으로 시시각각 변화되는 일산1·2동의 순간을 이웃들과 기억하고자 △일산동의 하늘, △타임머신을 타고 벽화마을을 가다, △후미진 곳의 아름다움, △기록된 풍경, △50년 역사의 일산 농협 창고, △과거와 현재의 중첩 등 6개의 소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주민 대거 방문해 마을기록 사진을 관람했다. 전시관을 방문한 주민들은 기억할 새 없이 변해가는 마을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움, 마을을 기록해주는 이들 '마을다미'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마을다미 배지영 회원은 "우리가 기록한 마을 사진으로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전시회의 소회를 전했다.
최찬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아가는 마을과 이웃의 일상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마을다미 사진전시(1) : 일산1·2동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 전시
마을다미 사진전시(2) : 2022 마을기록 사진전시회 <일산동 마을이야기> 개최 기념 마을다미 단체 사진 촬영
마을다미 사진전시(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