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주부모임 정기총회도 열려
농가소득지원과 직원들 ‘꽃길’ 조성 축하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이 지난 21일 복합문화센터 원당역점 2층 로컬교육장에서 농가주부모임(회장 조옥분) 총회를 열었다.

이날 강효희 조합장, 왕한모 상임이사, 김재경 지도상무, 조옥분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특별히 농가소득지원과 직원들이 행사장 내 꽃길을 조성해 그동안 농가주부모임에서 봉사해온 맏언니들을 위한 깜짝 명예졸업식을 축하했다.

44년생부터 48년생 큰언니들의 명예졸업식 대상자는 나주환·박복순·김승옥·이복순·홍종림·정명자·신동희·이정희·이순운·정금순 회원이다.

정금순(75세) 회원은 “25년간 농가주부모임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깻잎 장아찌와 비누 만들어서 판매해 봉사기금을 마련한 것이 생각난다. 졸업했지만 앞으로도 바쁘면 팔 걷어붙이고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총회에는 양화숙·조기숙·이영자·정혜자·김현순·임원경·김은옥씨가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 총회에서 조옥분 회장단 팀들의 임기가 종료되어 신임 회장단이 선출됐는데 최다남(회장), 권진자, 심옥기(부회장)씨 등이 3년 동안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23일에는 고향주부모임(회장 정명희)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은 정명희 회장단 팀들의 임기가 종료되어 신임 회장단이 선출됐다. 정혜선(회장), 백금녀·박남희(부회장)씨 등이 3년간 모임을 이끌게 됐다.

강효희 조합장은 “조옥분 회장님과 정명희 회장님께서 코로나 시국에 봉사단을 이끌어 가느라 고생 많았다”며 “새해에는 신임 회장단들이 더욱 똘똘 뭉쳐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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