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대상 희망도시락 사업

대화동이 '작은나눔'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에 주 3회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대화동이 '작은나눔'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에 주 3회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대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 3월부터 ‘작은나눔(비영리단체)’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45가구에 주 3회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비영리단체 작은나눔은 작년 3월부터 도시락 나눔을 해왔으며, 대화동 50가구를 시작으로 일산서구 일대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85가구의 끼니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매주 조리에서 배달까지 작은나눔 대표와 45명의 봉사자가 약 255인분의 도시락 나눔을 하고 있다.
희망도시락 사업은 정성을 들인 따뜻한 한 끼로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과 독거 중장년층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고 있으며, 사회와의 단절을 막고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고독사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양재현 작은나눔 대표는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즐겁고 보람은 물론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더 많은 소외된 분들의 건강과 안부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락 배달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백용구 대화동장은 “연말연시 취약계층들이 특히 더 외롭게 느껴지는 때에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작은 나눔의 양재현 대표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다 함께 행복한 대화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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