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진료시스템 갖춘 치매예방센터 운영,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사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사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양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처음 시행된 치매 적정성 평가는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의 동일기관에서 치매 상병으로 1회 이상 외래 진료받은 환자, 치매치료제 최초 처방 시점에서 이전 1년 이내에 치매 상병으로 치매치료제 처방 이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 검사비율 등 평가지표 4개와 모니터링지표 5개, 총 9개 항목이다.

평가결과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0점으로 종합점수 평균 72.9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치매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0년 국내 최초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갖춘 치매예방센터를 개소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앞장섬은 물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치매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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