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풍동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열린 고양신문 신년회.
10일 풍동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열린 고양신문 신년회.


고양신문(발행인 이영아)이 지역사회 인사 100여명을 초대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10일 풍동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영아 발행인은 “올해 신년회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모시기보단 마을의 진짜 일꾼으로 활약하고 계신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주민자치회장님과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님들을 모시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은 특히 대화와 소통이 강조되는 해라 생각된다”며 “새해 고양신문은 지역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과 만나서, 듣고 얘기하고 협력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아 고양신문 발행인
이영아 고양신문 발행인
심상정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신년회에는 심상정·이용우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정치인으로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해외출장으로, 시의원들은 본예산 심의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공공기관장으로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상욱 농협대 총장,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참석했고, 홍흥석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조합장과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고양신문 필진 대표로는 정범구 전 독일대사가 무대에 올라 인사했고, 고양신문 독자 대표로 백수회 변호사, 고양신문 이사 중에는 윤주한 고양포럼 대표가 인사했다.

주민대표 소개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각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을 모아달라는 호소를 하기도 했다. 서호철 가좌동 주민자치회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지역개발 문제에 여야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고, 한만희 행주동 주민자치회장은 “대곡소사선의 행주산성역 신설과, 교외선 능곡역 정차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장석률 신청사원당존치위 위원장도 신청사 백석동 이전 발표에 대해 “시장의 일방적 통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고, 탄현동 주민대표는 “좁은 도로로 인해 동네가 꽉 막혀있다. 많은 분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유경종 고양신문 기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려의 인사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2023년은 대화와 참여,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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