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온라인 모금 활동해
복지관 이용 회원들 700명에 보양식 지원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진산스님)이 지난 12월 30일(금) 복지관 이용회원 약 700여명에게 보양음식인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보양식 지원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모금 등의 활동으로 총 5,996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후원금 4,864,000원의 정성이 모여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7,000원 상당의 갈비탕이 점심 식사로 제공됐으며, 식사 만족도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2022년의 마지막 날에 이렇게 뜨끈하고 맛있는 갈비탕을 먹어 너무 기분이 좋고 고맙다. 덕분에 힘이 불끈 솟는다. 모두가 새해에 복 많이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진산스님은 “평소 복지관을 자주 애용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구영신의 식사를 대접해 기쁘다. 다시 한번 따뜻한 관심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더불어 사는 우리 동네, 어르신들의 편안한 내일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