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사회복지관, ‘환경 동아리 초록 융합 교실 성과 공유회’ 성료

환경친화적 인식의 그린리더 성장 발판의 ‘초록 융합 교실’
초등학생 환경 융합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기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이 1월 14일(토) ‘2022년 초등학생 환경동아리 초록 융합 교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환경동아리 회원과 부모님, 강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겨울 철새 탐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사회의 모습을 그려낸  참여자들 
겨울 철새 탐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사회의 모습을 그려낸 참여자들 

이번 공유회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2022년 10월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된 ▲환경-코딩 융합 활동 ‘에코딩’, ▲환경-생태탐구 융합 활동 ‘철새탐구대’, ▲환경-창의 융합 활동 '토이업' 활동 사례 및 성과 공유, 우리마을 환경보호 실천 수칙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환경-코딩 융합활동 에코딩, 환경-생태탐구 융합 활동 철새탐구대, 환경-창의 융합활동 토이업 참여자 활동 수료 기념 단체사진 
환경-코딩 융합활동 에코딩, 환경-생태탐구 융합 활동 철새탐구대, 환경-창의 융합활동 토이업 참여자 활동 수료 기념 단체사진 

환경-코딩 융합활동 '에코딩'은 환경교육, 친환경기관방문, 코딩기술교육, 환경-코딩 융합 활동 등 총 16회기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환경-코딩 융합 활동으로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한 ‘재활용 분리배출 로봇’을 제작하며, 쓰레기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된 초등학생 환경동아리(에코딩, 철새탐구대, 토이업)의 활동사례 및 성과 발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된 초등학생 환경동아리(에코딩, 철새탐구대, 토이업)의 활동사례 및 성과 발표

환경-생태탐구 융합 활동 ‘철새 탐구대’는 탐조 예절교육,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겨울철새 탐조 활동을 통해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을 탐구했다. 더불어 우리마을 철새 지도를 만들어 공유하며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자연 환경의 가치를 알렸다.    

환경 코딩 융합활동으로 자동 재활용 분리배출 로봇을 제작한  참여자들
환경 코딩 융합활동으로 자동 재활용 분리배출 로봇을 제작한 참여자들

환경-창의 융합 활동 '토이업'은 장난감 업사이클링 활동 등으로 총 8회기 구성되어 진행됐다. 나사 하나까지 분리되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장난감의 부품들을 활용해 CD팽이와 비닐 제기, 재생플라스틱 시계 등을 만들었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거함이 없어 재활용되지 못해 버려지는 멸균팩·우유팩 수거함을 제작해 자원 재순환의 기반을 만들고 자원의 쓸모를 다시금 일깨웠다.

장난감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자원들의 쓸모의 가치를 되살린  참여자들
장난감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자원들의 쓸모의 가치를 되살린 참여자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실 환경보호 활동하면 초등학생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쓰레기 줍기라던가, 페트병 화분 같은 만들기 활동 정도만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성과공유회를 와서 보니 아이들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받고, 그것을 바탕으로 로봇, 지도 등을 만들어 어른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가능성을 내가 못 본 것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돕기위해 에코딩 참여자들이 제작한 자동 재활용 분리배출 로봇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돕기위해 에코딩 참여자들이 제작한 자동 재활용 분리배출 로봇

최찬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초등학생 환경동아리 활동이 결실을 맺어 성과공유회를 통해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친구들이 더 살기 좋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그린리더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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