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도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도의원.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16일 고양상담소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해 해당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은정 의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과 성과 등 다면화된 평가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모사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시가 함께 홍보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며 “해당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예산 확대와 지원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락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장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매니저의 채용에 있어서도 채용 기준을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길관국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부장은 “각 권역센터의 현장성 있는 운영으로 밀착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완할 것”이라며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와 매니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교육을 통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각 권역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6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덕양구 주교동)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한 정담회.
16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덕양구 주교동)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한 정담회.

해당 사업은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자 골목상권의 체계적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2월 중(예정) 온라인(www.ggbaro.kr), 우편, 방문,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덕양구 고양시청로3, 031-968-8651)는 지역구 도의원과 직접 만나 주민의 각종 민원 상담·해결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평일 10시에서 18시까지 운영한다.

이성오 기자 rain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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