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가상과 현실세계 연결
밤가시 제2공원에서 고래, 천사를 만나다
정발산동 주민자치회가 관광특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밤가시 제2공원에 증강현실 포토존 세 곳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세 곳의 포토존이 설치된 밤가시 제2공원을 방문해 스마트폰에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밤리단길AR앱을 설치한 후,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숲속에 숨은 판다 찾기 ▲연못 속에 있는 고래 만나기▲벤치에서 천사와 함께 커피 마시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윤만승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은 “밤가시 제2공원에 설치한 증강현실 포토존이 주말마다 정발산동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정발산동에 방문하셔서 맛있는 식사와 즐거움을 함께 챙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작년 6월,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지정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밤리단길 AR앱은 안드로이드만 상용가능하고, 아이폰은 2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하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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