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신임 김혜경 회장 취임

(사)고양YWCA는 2월 2일(목) 오전11부터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용우 국회의원과 심홍순 도의원, 김운남, 최성원, 김희섭, 신인선 시의원,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는 이진아 나들목일산교회 담임목사의 ‘Y가 올곧게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는 예배로 시작됐다. 이병승 하나은행 주엽역금융센터장과 노호영 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정년 이사 김경애, 20년 봉사를 이어온 최영임, 최향숙, 10년 봉사를 이어온 권경숙 위원에게 봉사상 수여, ‘평행’동아리 가사도우미 김상순에게 우수회원상 수여, 김혜림·문정은·박귀영·오선아·이한신·전선윤· 최국진에게 평생회원 표창, 20년 동안 활동해온 박선영씨에게 직원 근속상이 수여되었다. 

총회에 이어 윤정애 회장(제15~16대, 이임회장)과 김혜경 회장(제17대,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혜경 신임회장, 윤정애 이임회장
사진 오른쪽부터 김혜경 신임회장, 윤정애 이임회장

청소년위원을 시작으로 YWCA활동을 시작한지 20여 년이 된 윤정애 이임 회장은 “협력이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기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에 힘입어 섬김과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기억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려 노력했지만 되돌아보니 부족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도 격려와 지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경(제17대) 회장은 “공동체란 다른 지체들로부터 오늘 살 힘을 공급받고, 그 공동체 안에 살아 움직이시는 예수님으로부터 그 힘을 또 공급받는 곳이다. 고양Y가 그런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고양Y를 통해서, 오늘을 살아갈 힘을 공급받고, 우리 공동체 안에서 예수님의 흔적을, 매일 만나게 되기를 바라며, 그런 공동체의 능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양시와, 대한민국과 지구마을을,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믿으며 모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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