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 20가구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 전달, 건강관리 교육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20가구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건강충전소’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월 21일 전했다.
‘건강충전소’는 동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이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건강보조식품(뉴케어· 유산균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상담과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건강 상담 후 ▲통합사례관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이용 가능한 사업과 맞춤 연계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발산동은 지난해 10월 간호직 공무원이 새로 배치되면서 기존 복지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파악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호조 정발산동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욕구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건강 돌봄 자원의 연계·협업을 주도해 위기에 놓인 독거 어르신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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