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 2월 말부터 운영해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남자 80.5세, 여자 86.5세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인구 고령화 속도 또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양시 고령화 지수는 경기도 평균보다 높다. 이에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건강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예방적 차원으로 2018년부터 매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월 말부터 2023년 치매예방 프로그램 ‘호두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회원으로 70세 이상 독거노인과 경도인지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선별검사(CIST)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를 경감시키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목표가 있다. 인지와 신체, 사회활동, 영양 등의 내용을 종합해 뇌의 건강 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3회기가 진행된다. 다음 회기는 7월부터 진행 예정이다.
최윤정 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호두교실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노인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