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대거 참석해
ESG 기술도입 사례와
북한 지원방안 등 논의
ESG친환경 사회공헌 세미나 ‘물이 통일을 만나다’가 2월 27일(월) 오후 2시 장항동 빛마루종합지원센터에서 있었다.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와 오투앤비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ESG개념 확산과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열렸다.
반승현 오투앤비 대표의 발표에서는 ‘제3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ESG 기술도입 사례와 북한지원방안’ 주제로 국제적 물 문제와 지원, 물정수 기술 소개, 해외 사이트 및 국내 설치 사례, 북한지역 지원방안 등이 있었다. 특히, 북한의 물 문제는 전환되지 않은 오폐수 등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건강문제, 신속한 수질조사를 통한 빠른 수질분석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해 안전한 물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전했다.
두 번째,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의 태양광 파장 변환에 의한 ESG 농업 기술이라는 주제는 기후변화와 물,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나와 김광인 건국대 사회학과 교수,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강채연 성균관대 글로벌 미래전략연구소 책임 연구원, 이영환 전환위기정의워킹그룹 대표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참석자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깊게 심어줬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 소장은 “전 세계는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농업용수로 활용 가능한 지하수도 중금속으로 오염된 곳이 많다. 북한도 제3세계 국가들처럼 수질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물 환경 개선은 주민의 건강은 물론 식량문제와 직결된 생태농업 기술과도 관계가 있다. 향후 통일비용의 절감 측면에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세미나에 많은 관심 바라며 물과 통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물과 북한 통일에 관한 관심 있는 참석자들이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