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 입문 ‘맛탐즐탐’ 참가자 모집
3월 첫 모임 21일 일산호수공원에서
“맛보기 탐조, 즐거운 탐조 함께해요”
[고양신문] 고양시와 파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탐조동아리 ‘새와 사람사이’가 탐조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탐조 입문 프로그램 ‘맛탐즐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름 그대로 ‘맛보기 탐조, 즐거운 탐조’에 동참하고자 하는 일반 성인 입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21일 진행되는 첫 번째 탐조 장소는 고양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녹지공간인 일산호수공원이다. 이어 4월에는 대화천변에 자리한 고양생태공원에서 2회차 ‘맛탐즐탐’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새와 사람사이 회원들의 안내를 받아 호수공원의 새들을 만나볼 수 있고, 기초적인 탐조 방법과 탐조 에티켓 교육도 진행된다.
새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새와 사람사이는 ‘새와 사람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 라는 신조를 견지하며 2013년부터 꾸준히 탐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양과 파주 등 일상에서 가까운 장소는 물론 섬이나 동해선상탐조, 때로는 해외 탐조를 다녀오기도 한다. 그동안 고양시 제비 조사, 정발산, 파주 삼릉의 새들을 모니터링한 자료들로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새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지나친 공사로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파주 공릉천의 뜸부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록하고 있다.
새와 사람사이 신은주 회장은 “우리 동네에는 어떤 새들이 살고 있는지, 어떤 자세로 바라봐야하는지, 처음 새를 만나고자 하시는 분들과의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10주년을 맞이한 새와 사람사이는 새들을 관찰하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일시 : 3월 21일(화) 이른 9시~11시 30분
장소 : 일산호수공원
대상 : 새에 관심있는 일반 성인 입문자 10명 (무료)
내용 : 탐조방법, 탐조에티켓
준비물 : 쌍안경, 도감, 편한 복장, 물 (쌍안경·도감은 소지자만)
집결 : 호수공원 자연학습센터 앞
신청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8T_mo71BSCqvEjiGehyx12ZFRlJTE58z15yvpT4MPGxUmVA/viewform
문의 : 010-9379-4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