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긴급 출동... 발빠른 조치
“봄철 화재 많은 계절, 각별히 주의해야”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토당동의 조립식건물 [사진=최해성 기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토당동의 조립식건물 [사진=최해성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 화정동과 행주동을 잇는 능곡육교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564번지 인근 자연마을인 삼성당마을의 철물공사업체에 딸린 조립식건물 1개 동이었다. 

기자가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길이 완전히 잡힌 이후였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만난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확산에 취약한 자연마을이라 불길이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차 여러 대가 총출동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한 봄철은 사계절 중 겨울에 이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화재를 조기 진화하고 정리작업을 하고 있는 고양소방서 소방대원들 [사진=최해성 기자]
화재를 조기 진화하고 정리작업을 하고 있는 고양소방서 소방대원들 [사진=최해성 기자]
혹시 모를 화재 확산에 대비해 능곡육교 인근 호수로에 대기중인 소방차들. [사진=최해성 기자]
혹시 모를 화재 확산에 대비해 능곡육교 인근 호수로에 대기중인 소방차들. [사진=최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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