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노후 건물 신축공사 시작
내년 하반기 새 건물 준공 예상
[고양신문] 능곡초등학교 앞 토당로변에 자리한 고양능곡동우체국(고양시 덕양구 토당로 97)이 다음달부터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능곡동우체국을 관할하는 고양덕양우체국 관계자는 “능곡동우체국 재건축 공사 진행을 위해 4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961년 지어진 능곡동우체국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우편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물 신축공사가 결정됐다. 새로 지어지는 우체국 건물은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덕양우체국은 공사기간 동안 인근 우체국 인원 보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양덕양우체국 관계자는 “능곡동우체국을 시작으로 덕양구 관내의 노후우체국에 대한 추가적인 재건축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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