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트제조사 30대 현장판매 
실구매자 중심 비즈니스 상담 활발 

[고양신문]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5일 막을 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에 6만8000여명이 몰렸다. 이는 역대 최다 관람객 규모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며 이룬 성과다.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인 스타마린, 시스타마린, 빅베어마린의 피싱보트는 현장에서 총 3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의 제품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기업인 ㈜모토젯의 전동 서퍼보드는 해외 5개국의 대리점 계약 추진과 160대 분량의 구매 문의가 잇따랐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3일간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대비 약 1.5배 넓어진 전시 면적에 보트와 낚시 외에도 캠핑·카라반까지 전시 범위가 넓어지며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관람 기회가 제공됐다. 이에 주말 내내 킨텍스 1전시장 주차장이 만차되는 등 해양레저 관련 기업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충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는 국민소득이 올라갈수록 더욱 발전하는 산업”이라며 “해양레저산업의 미래 가치가 높은 만큼 경제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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