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 한마음 시산제가 지난 3월 17일(금) 일산동구 중산동 고봉산에서 있었다. 이날 시산제에는 역대 조합장과 임용식 조합장, 심은보 조합장 당선인, 역대 산악회장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 
1부에서는 김영만 산악총대장의 산악인 선서와 김운종 산악회장의 내·외빈 소개, 산악회 임원진 소개 등이 있었다. 2부 제례의식에서는 김운종 산악회장의 제물점시와 강신, 초혼문 낭독,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의식을 했으며, 참석자들이 잔을 올리는 의식인 헌작을 진행했다.

김운종 한마음 산악회장은 “오늘 시산제를 맞이해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 그동안 모두가 꽤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사다난 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오늘 시산제가 많이 기쁘다. 한마음 산악회 임원진은 산행이 이루질 때마다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 많은 회원이 산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정신적인 위로도 받고 친목 도모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용식 조합장은 “송포농협 시산제가 시작되니 반갑다. 산이 조합원을 환영할 것이다. 산행이 모든 산악회원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이 되길 바라며, 송포농협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으며, 심은보 조합장 당선인은 ”모처럼 날씨가 아주 좋다. 우리 회원님 여러분께서 송포농협을 위하는 만큼 열심히 산악회를 지원하도록 하겠다. 산행이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