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국회의원, 25일 의정보고회에서 밝혀
[고양신문] “3년 전 약속한 일산 혁신이 차질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일산이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주민 여러분의 염원인 만큼, 완공까지 관심을 갖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이용우 고양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의정 성과를 주민들, 그리고 당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의정 보고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한준호 고양시을 국회의원, 홍정민 고양시병 국회의원, 문명순 고양시갑 지역위원장과 조현숙 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민주당 시도의원들 등 지역 민주당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이성규 고양시 강원도민회장, 이봉운 전 고양시부시장, 하동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장, 김병택 경기도당 실버위원장 등 주민들도 참석했다.
이용우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의 영상 축사도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용우 의원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와 금융정책의 전문가다. 21대 국회전반기 대표 법안발의 가결 수 1위를 이용우 의원이 차지했다. 법안 발의 건수도 많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발의한 법안을 가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지셨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축사에 이어 참석자들의 현장축사도 이어졌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저희 당 4개 지역구가 똘똘 뭉치지 않으면 내년 총선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간에 떠도는 하마평에 굴하지 않고 지금처럼 뚜벅뚜벅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정민 국회의원은 “이용우 의원님의 장점은 주민들과의 소통이라고 본다. 라페스타, 호수공원, 일산시장에서 늘 주민들과 이야기하면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겐 카카오뱅크 대표보다 이젠 김치 담그는 이용우 의원님의 모습이 더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우 의원은 “일산의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참석자들에 보고했다.
이용우 의원은 “GTX-A 사업과 관련해 보고 드리면, 작년 말 창원에서 차량출고식에 이어 올해가을부터는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 일산테크노밸 사업은 이제 토지보상작업이 끝나고 올 겨울에는 기업유치 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올해 가을 착공 예정이며, 대화동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올해 여름 개장할 예정이다”고 발혔다.
특히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체적인 설계도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사를 하나씩 진행했다. 그러다가 최근 전체 설계도가 완성되어, 이에 따른 비용문제와 관련해 현재 CJ 측이 건설사인 한화건설사와 협의하고 있다. 비용문제를 확정짓기 위해서 협상 중에 있어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일 뿐이다. 조만간 타결할 것이기 때문에 공기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