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없는 덕양구 함께 만들자”

‘이웃의 재발견’ 사회안전망 덕양권역 네트워크 협약식 [사진 = 
‘이웃의 재발견’ 사회안전망 덕양권역 네트워크 협약식 [사진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과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의철)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이웃의 재발견’ 사업에서 덕양권역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9일 네트워크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2개 복지관과 고양소방서,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복지센터, 명지병원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고양소방서는 고위험 상황 발견 시 긴급 출동을 협력하고,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활동가 대상 역량 강화교육 시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 고립 가구를 위한 민간 자원연계를 협력하고, 명지병원은 고위험 상황 시 응급치료 및 입원절차에 대한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관이 협력하고 소통해 덕양구에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힘쓰자”고 전했고, 주거복지센터 강화연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정상 주거로 이동을 하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진우·황의철 복지관 관장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를 예방할 수 있기 바란다”며 “사회적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지지체계 및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덕양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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