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운전 기능사 자격증 취득 연계, 23일 접수 마감

[고양신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 분야가 급성장해 오프라인 판매보다 비대면 온라인 판매의 매출이 더 크게 늘었다. 그러면서 물류 산업의 확장으로 이어져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인력 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물류직 구인수요는 증가했지만, 정작 해당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수는 구인수요보다 부족해 물류 직군 채용 희망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회장 홍흥석)가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사업을 기획해 물류 관련 이론과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나선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지원하고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으로 물류 산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 25명을 선발해 무료로 진행된다.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물류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에는 물류 관련 이론, 지게차 운전기능사 이론 및 실습교육이 포함돼 있어 물류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교육은 5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이론교육은 고양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실습교육은 지게차 실습장, 물류 산업현장 등에서 총 16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수료 후에는 본격적인 취업 지원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희망자는 고양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23일까지 이메일(mir4yzzd@korcham.net)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070-4126-42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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