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지사장 강성덕)가 6일 고양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참여를 위해 탄현 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지하철역, 대형병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선정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사업, 임대주택, 주택임대차 계약 등 주거문제에 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매년 이어져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 개최되었다. 

이 날 상담소에서는 다수의 공공기관이 상담기관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부동산원 경기고양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임대차 관련 상담을 실시했다. 앞서 고양시와 한국부동산원은 2021년 8월 고양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양시 주거복지 네트워크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전세사기가 문제되고 있어 보증금 반환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며 “임대차계약에 관한 실효성 있는 답변을 통해 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에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돼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주택·상가건물 관련 임대차분쟁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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