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포호미걸이·예원예대 
인도네시아 코피투와 협약
교육문화교류 협력에 노력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교류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협약식이 지난 4월 5일 오후 6시 30분 일산 KINTEX 제1전시장 2층 A8구역 프리미엄 교동에서 있었다. 식전 공연으로 경기도무형문화재 22호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협약식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교류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협약식이 일산 KINTEX에서 있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교류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협약식이 일산 KINTEX에서 있었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총연합위원회(KOPITU코피투)·예원예술대학교·고양송포호미걸이의 이번 교육문화교류 협약식에는 요욕 피토요 코피투 회장과 문정상 보고컨설팅그룹 회장,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인도네시아 대사관 교육문화국장과 관계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신윤숙 세경대 총장, 김태오 국제법률경영학원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결식을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식전공연으로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20일 인도네시아 노동부와 교육부, 중소기업총연합회와 전문교육 유학 프로그램에 대해 학술협력 논의 후 진행된 교육문화교류의 일환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코피투·예원예술대·송포호미걸이는 교원, 연구원, 행정직원 학생의 교류와 강의, 세미나 진행,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어학당 및 K컬처아카데미교육원 설립. 전통예술 교육, 공연 등 총 8개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조로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서명했다. 이어 감사장 전달과 특별 임명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요욕 피토요 코피투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협정인 세파(CEPA)가 체결됐다. 양국간 현지 도시와의 자매결연 등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코피투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총연합회 한국지사인 코피투 코리아도 설립됐으니,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면 좋겠다. 더불어 교육과 관련해 많은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체결식으로 양국이 더 나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과 요욕 피토요 코피투 회장, 보고컨설팅그룹 주영식 대표이사가 협약 후 나란히 자리해 기념사진을 찍었다.(왼쪽부터)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과 요욕 피토요 코피투 회장, 보고컨설팅그룹 주영식 대표이사가 협약 후 나란히 자리해 기념사진을 찍었다.(왼쪽부터)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은 “2023년 한국 방문의 해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교육 사회·문화·학술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양시를 필두로 두 나라의 지자체와 대학, 관련 기관들의 교육과 사회, 문화, 경제 비즈니스가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 다양한 학술교류로 양국간의 문화다리가 튼튼하게 만들어져 풍성한 활동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체결식을 마친 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만찬과 더불어 고양송포호미걸이 축하공연인 경기민요로 고양의 소리를 느끼며, 문화와 전통, 음식이 어우러진 문화이음의 체결식을 즐겼다. 

만찬과 더불어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경기민요가 협약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만찬과 더불어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경기민요가 협약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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