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 결정에 전문성·공공성 확보로 글로벌 전시산업 주도할 것”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18만㎡ 
인도국제전시장(IICC) 30만㎡ 
잠실 12만㎡ 등 총 60만㎡ 보유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 도약

킨텍스 제2전시장 전경 [사진 = KINTEX]
킨텍스 제2전시장 전경 [사진 = KINTEX]

[고양신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5일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도약하기 위해 ‘킨텍스 전시장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운영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민·관의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전시장 임대료, 전시회 배정 등 주요 정책을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결정해 킨텍스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 조감도 [이미지 = KINTEX]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 조감도 [이미지 = KINTEX]

킨텍스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과 ‘인도국제전시장(이하 IICC)’ 운영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3전시장까지 완공되고 나면 향후 약 60만㎡의 전시면적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약 2조 8000억 원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약 35.7만㎡)에 전시컨벤션센터(12만㎡)와 문화·상업시설, 호텔 등 MICE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잠실운동장 일대가 글로벌 마이스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킨텍스는 지난 2021년 한화그룹을 대표사로 한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40년간 잠실 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킨텍스는 이번에 출범하는 전시장 운영위원회에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공공기관과 해외 전문기관도 참여시켜 잠실 컨벤션센터 운영에 더욱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국제전시장(IICC) 조감도 [이미지 = KINTEX]
인도국제전시장(IICC) 조감도 [이미지 = KINTEX]

이 외에도 올해 10월 1차 개장 예정인 인도 ‘IICC’는 서남아시아 최대 전시컨벤션 복합지구에 들어서는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킨텍스가 프랑스 등 유수의 글로벌 전시장 운영사와 경쟁해 운영권을 수주했다.

향후 킨텍스가 운영할 전시면적은 약 60만㎡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킨텍스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전시컨벤션 전문 운영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전시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도 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의 본래 설립 목적은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킨텍스의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이번 운영위를 통한 공공성 확보로 킨텍스가 글로벌 전시산업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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