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8일 모당공원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장터에는 중산2동 마을축제인 벚꽃길 축제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복지상담소와 건강정류장, 장애인 체험, 버스킹 공연, 탄소중립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있었다. 또한, 주민들에게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와 가방, 인형 등의 물품들을 기증받아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 535,00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위원은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기준 중산2동장은 “중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과 좋은 행사에 뜻을 함께 나눠주신 지역주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