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월 10일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장소를 돌아가며 운영하는 이동상담소를 말한다.
이번 상담소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가 같이 나와 지역주민에게 취업상담과 일자리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건강관리와 구직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상담을 받지 못했다. 가까운 곳에서 고혈압·당뇨검사를 비롯해 취업 상담까지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