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각막이상증 환자 사진 분석해 병변의 특징 제시
[고양신문]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수철) 의료진이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9회 학술대회에서 비디오 학술상을 받았다.
새빛안과병원 의료진은 이지윤 전공의가 제1 저자로, 김응권 원장이 책임저자로 참여해 ‘한국인의 제1형 과립각막이상증’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며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해당 연구는 국내에서 매우 적은 사례만 보고된 제1형 각막이상증 환자 30명의 각막 사진을 분석해 병변의 특징을 제시했다.
각막이상증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각막에 단백질이 과다 생성·축적되면서 각막에 혼탁이 발생하는 안과의 대표적 유전 질환이다.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15년 경기 북부 최초로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국내 각막이상증 권위자 김응권 원장을 영입하는 등 각막이상증 조기 발견과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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