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이광희 대표(사진 오른쪽)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이광희 대표(사진 오른쪽)

농업회사법인 행주산성주가()에서 생산하는 냥이탁주 화이트6,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국내 다양한 주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 시상식이자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행주산성주가(주) 이광희 대표
농업회사법인 행주산성주가(주) 이광희 대표

조선비즈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주류대상에 ‘185개 업체에서 1,004개 브랜드가 출품하여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으며 총 413개 브랜드가 대상을 수상했고 작년에 이어 미수입 와인과 위스키 출품이 늘어났고 전통주 소비 활성화에 따라 우리술 업체 출품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주류대상 품평회에는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전진아 ()다울프렌즈 대표, 남선희 전통주갤러리 관장 등 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을 딴 유명연예인 정준하씨 등 관계자 및 소믈리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한 주류들이 다양하고, 상향평준화돼 심사가 유독 어려웠다며 출품작을 높이 평가했다.

‘냥이탁주 화이트’
‘냥이탁주 화이트’

이번에 냥이탁주 화이트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광희 행주산성주가 대표는 냥이탁주 화이트는 순수하게 가와지쌀로만 빚은 10.5도의 술로 제가 출시한 술 중에서 가장 높은 도수라며 프리미엄라인의 술을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많은 대중들께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었다. 이렇게 대상을 받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흐믓하다.”고 말했다.

2020년 설립한 행주산성주가는 알콜함량 5%냥이탁주 fresh’와 알콜함량 9%냥이탁주9’로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가와지쌀을 주원료로 누룩, 벌꿀, 찰보리, 송순, 찰수수, 오미자 등 국산 재료만으로 발효하였으며 인공감미료 없이 천연재료로만으로 맛을 낸 고양시 지역특산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냥이탁주 화이트는 고양시에서만 생산되는 가와지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순곡주로 세 번 빚어서 만든 삼양주다.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으로 프리미엄막걸리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이광희 대표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인들과 우리술아카데미 학생들
이광희 대표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인들과 우리술아카데미 학생들

또한 행주산성주가에서는 1일체험반과 정규반으로 구성된 양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1일체험반은 단양주 막걸리빚기와 맛보기 형태의 이론강습과 시음으로 진행된다. 전통누룩을 이용해 우리술을 제대로 빚을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규반은 총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주와 이양주, 삼양주 등에 대한 밑술의 가공방법에 따른 술빚기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미생물들간의 상관관계를 정확하게 이해시켜주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초지식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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