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 내음과 함께 한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
[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14일 효자동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후원자, 관련 기관,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 1주년 기념 ‘어울림축제’를 열었다.
시립향지어린이집 원아,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도미솔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격려사와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1년간 주민들과 함께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광진 고양시 복지여성국장은 축사에서 “복지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이렇게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사회를 보듬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최희례 효자동주민자치회장은 “효자동에 복지관이 생기길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주민자치회도 앞으로 복지관과 늘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바자회(의류, 잡화, 아동용품 등)와 어울림마당(줄넘기, 훌라후프 등), 놀이마당(윷놀이, 공기놀이 등), 체험마당(페이스페인팅, 매뉴큐어 등), 먹거리마당(해물컵밥, 해물전 등) 등 총 5가지 주제로 부대 행사가 진행됐고, 500여 명의 지역주민이 각 행사장을 찾아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송미령 지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시는 고양시와 지역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어울림축제가 지역주민이 주인으로서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효자동과 고양동을 담당 권역으로 2022년 4월 14일 개관한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 조직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