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림 조합장 취임 후 첫 공식일정
안전산행 기원과 용문산 정기 담아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이창림) 원농산악회(회장 정혜선)20일 양평군 용문산에서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천경자 복지과장 사회로 지냈다. 조합원과 금융고객, 직원 등 300여 명이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집결지인 성사체육공원을 출발해 용문산 야외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날 시산제는 이창림 조합장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고양유림이 시산제를 진행했다. 산신을 모시는 의식인 강신례부터 제단 앞에서 축문을 불태우는 소지례까지 시종일관 경건하게 정성을 담았다.

이어 서창석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도 있었다. 시산제 후에는 인근 음식점에서 정겹게 점심을 한 후 단합을 다지며 자유롭게 산행을 즐겼다.

정혜선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원농산악회가 다시 부활되어 뜻 깊은 시산제를 지낼 수 있었다라고 했고, 이창림 조합장은 원농산악회 회원들이 용문산에서 좋은 기운 받아 올 한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악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2001년 창단한 원당농협 원농산악회는 올해 21년이 됐다. 올해부터 산악회 내실을 다지기 위해 1년 회비 선납한 정회원들로 구성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당일치기 정기산행을 실시하게 된다. 산행활동 없는 달은 8, 12~2월이고, 12일과 해외활동은 하지 않는다.

한편 11일에는 식사동 길상사에서 이창림 조합장을 비롯, 중간책임자(징검다리 모임)의 김운하 팀장, 차윤호 과장, 천경자 과장이 빵 굽기 봉사를 실시했다. 빵 반죽 부터 만들기, 굽기, 오일 바르기, 봉투 작업까지 함께 했고, 고양시 관내 7개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내 사회복지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하게 된다.

빵 봉사는 원당농협 임직원들이 매일 급여에서 조금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길상사에서도 빵 나눔을 하는 걸 알고 20225월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원 중이다. 중간책임자들은 지난 3~4월에 조 편성을 해 이미 4번 방문했고, 고소한 빵 굽기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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